스웨덴, ‘에볼라 구호’ 354억원 지원…의료인력 파견

스웨덴, ‘에볼라 구호’ 354억원 지원…의료인력 파견

입력 2014-10-17 00:00
수정 2014-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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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부가 에볼라 구호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이사벨라 뢰빈 스웨덴 국제개발협력부 장관은 에볼라 구호활동에 추가로 1억 크로나(약 148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까지 합하면 스웨덴의 에볼라 원조금은 총 2억4천만 크로나 (약 354억원)이다.

물품과 인력지원도 동시에 추진한다.

스웨덴 재난방재청(MSB)은 이날 에볼라 현장 구호캠프를 짓기 위한 건축 재료 80톤을 실은 전세기를 라이베리아로 보냈다.

200명의 구호 요원이 사용할 숙소, 병실, 사무실 등을 외부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위생공간으로 짓는데 사용된다.

스웨덴 보건당국은 스웨덴 의료진이 현장구호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현장 투입을 위한 의료진 교육에 2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스웨덴 의료인력의 현장활동 참여 열기는 높다.

우선 스웨덴 의사 2명, 간호사 3명을 포함해 건축과 물류 전문가 등 11명이 18일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가브리엘 비크스트룀 스웨덴 보건장관은 “에볼라가 세계적 위기로 확산하는 것을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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