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사쿠라지마 분화로 시내 중심가 화산재 쌓여

日사쿠라지마 분화로 시내 중심가 화산재 쌓여

입력 2013-08-19 00:00
수정 2013-08-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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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九州) 가고시마(鹿兒島)시의 활화산 사쿠라지마(櫻島)가 18일 오후 분화하면서 내뿜은 화산재가 가고시마 시내 중심가에까지 쌓였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분연(噴煙)이 화구에서 5천m 높이까지 치솟는 ‘폭발적 분화’로 가고시마시에는 1㎡당 13g의 화산재가 내려앉았다.

사쿠라지마에서 올들어 500여차례의 크고 작은 분화가 일어나 올 1∼7월 동안 총 120g의 화산재가 쌓인 것에 비해서는 많은 양이다.

가고시마시는 19일 날이 밝자마자 60여대의 전용 청소차와 살수차를 동원, 도로 등에 쌓인 화산재 청소 작업을 벌였다.

시 당국이 이처럼 대규모로 화산재 제거 작업에 나선 것은 사쿠라지마에서 폭발적 분화가 일어나 대량의 화산재가 분출됐던 작년 7월이후 1년 만이다.

일본 기상당국은 현재로는 사쿠라지마에서 대규모 분화가 발생할 징조는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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