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재건 비용에 80조원 소요 전망”

“시리아 재건 비용에 80조원 소요 전망”

입력 2013-09-04 00:00
수정 2013-09-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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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가 지금 당장 끝나더라도 재건 비용에만 80조원 넘게 소요될 전망이라고 중동 현지 일간지 칼리즈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 암마르 유세프는 내전 기간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가 파괴된 주택만 150만 채에 달한다며 재건 사업을 지금 당장 시작하더라도 730억 달러(한화 80조1천248억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세프는 재건 사업에 1만5천 대의 트럭과 1만 대의 콘크리트믹서, 약 600만 명의 노동자가 필요할 것이라며 새로 짓는 건물 장소만 1만 곳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2011년 3월 촉발한 반정부 시위에서 내전으로 발전한 시리아 사태 기간 민간인 4만100명을 포함해 11만명 이상이 희생됐다.

특히 지난달 21일에는 정부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학무기 공격으로 적게는 수백 명, 많게는 1천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을 중심으로 일부 서방국이 화학무기 공격을 응징하기 위한 공습을 준비 중이지만 시리아 정부는 화학무기 공격이 반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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