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나돌던 보코 하람 최고지도자 ‘건재’

사망설 나돌던 보코 하람 최고지도자 ‘건재’

입력 2013-09-26 00:00
수정 2013-09-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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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이 나돌던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의 최고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가 25일(현지시간)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지도자들을 조롱하는 발언을 했다.

셰카우는 영상을 통해 “여기 셰카우가 있다”면서 “알라의 은총으로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가 알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자신에게 7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건 점을 지적하면서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은 자신이 살아 있는 데 대해 실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군 당국은 셰카우가 지난 6월 30일 정부군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달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셰카우를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리고 미국 내 재산동결 조치 등을 취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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