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 미러는 28일 러시아 국가를 틀어주면 벌떡 일어나 두 앞발을 몸에 붙인채 부동자세를 취하는 재미 있는 고양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고양이 주인인 듯한 남성이 침실로 추정되는 곳에 고양이와 함께 있다. 잠시후 그가 러시아 국가를 틀자 한쪽 벽에 조용히 기대앉아 있던 고양이가 재빨리 주인 앞으로 온다. 그리고 두 앞발을 몸통에 붙인채 몸을 바짝 세워 부동자세를 취한다.
이런 자세는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유지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장성이 부동자세를 취하는 TV 영상과 오버랩되면서 큰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