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경영진 “사퇴없어…조속히 업무 복귀해달라”

KBS 경영진 “사퇴없어…조속히 업무 복귀해달라”

입력 2017-09-29 11:20
수정 2017-09-29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노조)가 26일째 파업 중인 가운데 KBS 경영진이 노조의 사퇴 요구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조속한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KBS는 이날 ‘경영진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제는 냉정히 평가할 때가 됐다”며 “안보위기 상황에서 국가 기간방송 종사자들의 직무 이탈은 국민적 기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KBS는 “국가 기간방송 경영진으로서의 무거운 책무를 가벼이 던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란 점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며 “회사는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법과 사규를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회사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달라”며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모두가 일터로 나서야 할 때다. 연휴 뒤 정상 출근하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