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헤이리마을의 ‘리앤박갤러리’에서 다음달 3일까지 ‘스틸 홀릭’(STEEL HOLIC)전을 이어간다. 스테인리스스틸을 재료로 노동 집약적 작업을 벌이는 작가들이 판에 박힌 인식과 해석의 틀에서 벗어나 ‘스틸 아트’의 예술적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강성훈, 김병진, 박찬걸, 소현우, 장세일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옥상에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작품을 설치하거나 갤러리 창을 통해 보이는 나무와 꽃을 배경으로 조형물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벌인다. (031)957-7521.
2014-07-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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