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부터 오바마까지… 서울에 多 모였네

현빈부터 오바마까지… 서울에 多 모였네

최지숙 기자
입력 2015-07-30 00:16
수정 2015-07-3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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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초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개관

‘피켜 퀸’ 김연아와 축구선수 박지성, ‘월드스타’ 싸이부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까지 실물 같은 인형들이 서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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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옛 서울시청 을지로별관(미국문화원) 건물에 문을 연 프랑스 밀랍인형 전문 박물관 그레뱅뮤지엄에서 여성 관람객들이 영화배우 현빈의 인형을 만지고 사진을 찍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29일 옛 서울시청 을지로별관(미국문화원) 건물에 문을 연 프랑스 밀랍인형 전문 박물관 그레뱅뮤지엄에서 여성 관람객들이 영화배우 현빈의 인형을 만지고 사진을 찍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시는 29일 중구 옛 서울시청 을지로별관에 아시아 최초로 밀랍인형 전문 박물관 그레뱅뮤지엄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 그레뱅뮤지엄에는 한류스타와 국내외 유명인사, 한국의 역사적 인물 등 모두 80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됐다. 특별히 한류스타 밀랍인형이 많아 세계 최초의 한류스타 전문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한류스타로는 가수 비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배우 배용준·최지우·김태희·김수현·현빈 등 20명이 밀랍인형으로 제작됐다. 외국 스타로는 브루스 리, 메릴린 먼로, 조지 클루니, 앤젤리나 졸리, 타이거 우즈 등 15명의 밀랍인형이 전시된다. 역사적 인물로는 이순신 장군과 신사임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45명이 있다.

박물관 개관은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하나다. 시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한류스타 등을 대거 전시, 중국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시는 밀랍인형 유지·보수 등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 개관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도미니크 마르셀 CDA 대표이사, 연예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07-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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