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입력 2015-10-16 22:36
수정 2015-10-17 05: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사자와 작은 새(마리안느 뒤비크 글·그림, 고래뱃속 펴냄) 사자와 작은 새의 우연한 만남과 예정된 이별, 그리고 재회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짧은 얘기 속에 그리움, 아쉬움, 슬픔, 설렘,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냈다. 작가의 어릴 적 경험이 밑바탕이 된 글이어서 진실한 울림을 준다. 수채 물감과 2B 연필로 그린 그림은 따뜻하고 정겹다. 72쪽. 1만 3500원.

이미지 확대
100점 탈출(백은하 지음, 이덕화 그림, 꿈꾸는 초승달 펴냄) 평범한 아이 예진이가 엄마가 그토록 원하는 100점을 받기 위해 커닝을 했다가 양심에 찔려 고민하는 모습을 진솔하게 그린 창작동화다. 칭찬받으려다 ‘100점 감옥’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는 예진이의 상황이 엉뚱하면서도 재미있게 펼쳐진다. 결과만 중시하며 무모한 경쟁을 부추기는 이 시대 풍토를 예리하게 꼬집는다. 72쪽. 9500원.


2015-10-1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