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속 이미지] 15개국 1만㎞의 여정… “마침내 오로라를 보다”

[그 책속 이미지] 15개국 1만㎞의 여정… “마침내 오로라를 보다”

입력 2016-12-23 17:20
수정 2016-12-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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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 오로라/이호준·김진석 지음/예담/352쪽/1만 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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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여행작가인 한 남자와 ‘사람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 끊임없이 걷는 한 남자가 ‘오로라’를 보기 위해 의기투합한 여행기. 프랑스 파리에서 노르웨이 트롬쇠까지 15개국에 걸친 1만㎞의 여정이 촘촘히 그려졌다. “오늘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 여행자의 질문에 이국의 사람들은 “운이 좋다면… 신의 뜻이니까”라고 답한다. 북극에 가까운 노르웨이의 한 숲에서 두 남자는 신의 뜻을 기다리며 외친다. “나는 집착하고 있다. 너를 애증하고 있는 것이다.”

예담 제공

2016-12-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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