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러분 책 읽어요”

“청소년 여러분 책 읽어요”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8-05-21 17:40
수정 2018-05-21 17: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초·중학생 6만명 북토큰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청소년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북토큰’ 지원 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참여 1948개교 초·중학생 6만명이다.
북토큰은 책을 교환할 수 있는 도서 교환권이다. 학생들은 북토큰 1장당 전문가들이 선정한 ‘청소년 북토큰 도서’ 가운데 1권을 교환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청소년 북토큰 도서는 ‘걱정 없다 상우’(문학동네), ‘그해 여름의 복수’(우리교육), ‘기억한다는 것’(너머학교),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돌베개) 등 50권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16권,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17권, 중학생 대상 도서 17권을 선정했다. 북토큰은 전국 지역 서점을 방문하거나 북토큰 온라인주문센터(www.kfoba.or.kr/booktokens)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올해 10월 31일까지다. 정부는 북토큰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5년 동안 모두 24만 300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한편 다음달에는 북토큰 독후감 대회도 개최한다. 북토큰 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북토큰 도서를 읽은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8-05-22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