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긴장하는 아이 거식증 발병 높다

쉽게 긴장하는 아이 거식증 발병 높다

입력 2010-10-25 00:00
수정 2010-10-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렸을 때 쉽게 불안해하거나 긴장하는 아이일수록 커서 거식증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거식증은 비만에 대한 강한 거부감과 두려움에서 비롯된 대표적 섭식장애 중 하나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김율리 교수팀은 영국 런던 모즐리병원과 공동으로 한국인 거식증 여성 52명과 건강한 대조군 여성 108명, 영국인 거식증 여성 4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한국인과 서구인의 거식증 발병 요인에 별 차이가 없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한국과 영국 모두 ▲어린 시절 쉽게 불안해하거나 긴장하는 아이 ▲감정이 상했을 때 안 먹는 것으로 맞서는 아이 ▲성취와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가정에서 성장한 아이일수록 성장 후 거식증을 겪기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10-10-25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