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아모레퍼시픽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아모레퍼시픽

입력 2012-07-19 00:00
수정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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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최첨단 뷰티사업장 조성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경기 오산에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을 새로 열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스킨케어·메이크업 사업장과 5개 지역에 흩어져 있던 물류센터를 한데 모아 완성한 통합 생산 물류기지다. 축구장 30배에 달하는 22만 4000㎡의 대지에 건축 면적이 8만 9000㎡ 규모다. 연 1만 5000t을 제조하고 1500만 박스를 출하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고 자부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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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 안에 조성된 원료식물원. 회사의 절대 품질 의지를 보여주는 곳이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경기 오산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 안에 조성된 원료식물원. 회사의 절대 품질 의지를 보여주는 곳이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뷰티사업장은 ‘최상의 원료’를 확보해 ‘최적의 노하우와 정성’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사한다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철학이 녹아든 곳이라 할 수 있다. 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비를 갖춰 ‘절대 품질’을 구현하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지향점이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사업장 준공식 당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가장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곳이 ‘어머니의 부엌’이라면 뷰티사업장은 고객을 위해 가장 좋은 원료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세계의 부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량 고속 생산과 다품종 소량 생산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셀 라인’으로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갖췄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고객 불만 해소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아모레피시픽은 ‘절대 품질’의 실현은 좋은 원료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뷰티사업장에 마련된 ‘아모레 원료식물원’이 이를 말해준다. 피부에 좋은 약용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연구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표현된 공간인 셈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7-19 5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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