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의 ‘월권 발언’ 논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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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감>고민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4일 서울 광화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국회 문방위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유인촌 장관이 질의를 받는 동안 안경을 입에 대고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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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감>고민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4일 서울 광화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국회 문방위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유인촌 장관이 질의를 받는 동안 안경을 입에 대고 고민하고 있다.
논란은 지난 8월 개각 때 신재민 당시 문화부장관 내정자의 낙마로 유임한 유 장관이 이날 민주당 최종원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면서 “제가 장관 오래 안 합니다”라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이런 유 장관의 발언이 나오자 “장관의 답변 태도에 문제가 있다”며 즉각 문제를 삼고 나섰다. 서 의원은 “아무리 후임장관 내정자의 낙마로 유임했다고 해도 임면권자인 대통령이 관련한 얘기를 한마디도 안 했는데 어떻게 스스로 임기를 규정할 수 있나.임기 얼마 안 남은 장관을 상대로 국감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중재에 나서 “유 장관이 신 전 내정자의 낙마로 유임했다는 건 다 아는 사실 아닌가.남은 임기를 열심히 잘하겠다는 뜻이었을 것”이라면서 “장관도 유의해서 답변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 장관도 “평생 장관 할 게 아니라는 뜻이었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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