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해외 공관장 퇴출제 엄격 적용”

김성환 “해외 공관장 퇴출제 엄격 적용”

입력 2010-10-07 00:00
수정 2010-10-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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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환 외교통상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7일 “앞으로 해외 공관장 퇴출제도를 조금 더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인사청문회에 출석,“여러 나라에 가보면 뛰어난 대사도 있고 그렇지 않은 대사도 있다”는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제2외국어와 현지어를 잘 구사하는 사람에 대해 대우를 개선할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이들이 정규직으로 갈 수 있는 길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태효 대통령실 대외전략비서관은 “지난 1996년 잠수함 1척이 우리 해역에 들어와서 좌초한 것에 비해 이번에는 작정하고 군함을 공격한 것으로 사태가 엄중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천안함 사건을 모의한 사람들은 모두 범죄인들이며,이들은 북한의 정찰총국 담당자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를 총괄한 사람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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