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7일 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영춘(49) 전 열린우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486 주자로 세대교체에 기여할 수 있고 부산 출신으로 전국 정당에 기여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가졌다는 점이 내정 배경이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총선에 부산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전 의원은 1987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통일민주당 총재였던 시절 김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쳐 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0-10-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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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