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떠받치는 핵심인물은 누구일까?

손학규 떠받치는 핵심인물은 누구일까?

입력 2010-10-24 00:00
수정 2010-10-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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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취임 이후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부상하면서 그의 참모진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손 전 대표를 뒷받침해주고 있는 이들은 1980년대 운동권 출신,손 대표의 서강대 제자들,전문가 그룹으로 이념보다는 가치와 생활정치를 중심으로 뭉쳐 있으며 보이지 않는 후면에서 손 대표 체제를 떠받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찌감치 제도권 정치에 편입한 486세대의 ‘운동권 순혈주의’와는 다르게 개방성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신(新)486’이라는 이름이 붙기도 한다.

 먼저 운동권 출신으로는 건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강훈식 충남 아산 지역위원장과 서양호 전 청와대 행정관,손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김주한 전 부대변인이 대표적이다.

 서강대 출신 제자들 중에서는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제학 양천구청장,이해식 강동구청장,이남재 대표비서실 차장,조대현 부대변인 등이 꼽힌다.

 전문가 그룹으로는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송두영 경기 고양 덕양을 지역위원장과 MBC 출신인 차영 전 대변인,김윤 서울 서초을 지역위원장이 있다.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때 합류한 오재록,박시영 전 청와대 행정관은 서양호 행정관과 함께 손 대표를 돕는 친노(친노무현) 3인방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강훈식 지역위원장과 이남재 비서실 차장은 ‘좌(左)남재,우(右)훈식’으로 불릴 정도로 복심으로 통한다.

 손 전 대표의 한 측근은 24일 “이념이나 세력의 틀에 갇히는 게 아니라 국민을 중심에 둔 정치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라며 “그 가치를 이루기 위해 손 대표를 돕는 것이며 그것이 새로운 정치를 개척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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