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영수회담 최대한 빨리 열려야”

김무성 “영수회담 최대한 빨리 열려야”

입력 2011-02-07 00:00
수정 2011-02-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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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어떤 경우라도 민생국회 열어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7일 여야 영수회담 개최 논란이 2월 국회 정상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원내대표가 합의한대로 영수회담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야 할 시급한 국정현안이 산적해 있고 대통령도 신년 좌담회에서 영수회담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허물없이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국민들은 기뻐할 것이며,국정 현안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대승적인 협력이 이뤄지는 멋진 영수회담이 되도록 청와대와 여야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6일 회동에서 2월 국회를 내주 열고,영수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나 청와대가 임시국회 전 영수회담 개최에 난색을 표하고 민주당 손학규 대표도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국회정상화가 진통을 겪고 있다.

 안상수 대표는 2월 임시국회 소집을 둘러싼 진통에 대해 “여야가 어떤 경우라도 민생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제 할 일을 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고언을 받들어 2월 임시국회가 서민의 한숨을 달래고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국회가 되도록 여야 모두 뜻과 지혜를 모아야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많은 난관이 놓여있지만 국민의 뜻과 마음을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엄중한 민심을 받들어 서민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당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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