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분당 나가 사회 냉소 극복할 것”

손학규 “분당 나가 사회 냉소 극복할 것”

입력 2011-03-30 00:00
수정 2011-03-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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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0일 “대한민국의 대표적 중산층 지역인 분당을(乙)에 출마해 우리 사회에 퍼진 냉소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서로가 서로에게 경쟁자이고 적이 돼가는 대한민국의 분열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여야나 보수.진보, 또 저와 그 누군가의 대결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분열도 상관없다는 믿음과 하나가 돼야 한다는 믿음의 대결,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생각과 미래를 위해 바꿔야 한다는 생각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제 신념에 대해 분당구민들의 신임을 요청한다. 대한민국 변화의 대장정을 떠나도 될지 분당구민들의 동의를 얻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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