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중앙회 임원 절반이 경제관료 출신”

“저축銀중앙회 임원 절반이 경제관료 출신”

입력 2011-07-28 00:00
수정 2011-07-28 07: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직 고위 경제관료들이 저축은행중앙회 임원 자리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저축은행국정조사특위가 저축은행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로 중앙회 임원 14명 가운데 7명이 경제관료 출신이었다.

회장을 비롯해 감사와 전무, 이사가 중앙회 임원에 포함된다.

이 기간 회장 4명은 모두 재정경제원ㆍ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다 저축은행중앙회로 자리를 옮겼다.

감사도 1명을 제외하고 3명이 경제관료 출신이었다.

국조특위는 부산저축은행 사태가 당국의 과도한 규제 완화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경제관료 출신 임원들이 저축은행중앙회에 대거 포진한 것은 이와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