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與서울시장후보 선대위 대변인 사퇴

신지호, 與서울시장후보 선대위 대변인 사퇴

입력 2011-10-08 00:00
수정 2011-10-08 2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대변인인 신지호 의원이 8일 오후 ‘음주방송’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신 의원은 나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당 선대위는 이를 수용했다.

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나 후보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선대위 상황본부장인 권영진 의원은 “신 의원이 최근 논란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선대위 대변인직에서 물러나 선거를 돕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이에 선대위는 당과 협의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본의 아니게 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나 후보와 선대본부는 더욱 신중하게 선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지난 6일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3시간여 후인 7일 새벽 ‘D-20일, 서울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생중계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음주방송’ 논란을 빚었다.

신 의원의 사퇴로 앞으로 선대위는 안형환, 이두아 의원의 양 대변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