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장제원, 19대 총선 불출마키로

한나라 장제원, 19대 총선 불출마키로

입력 2011-12-20 00:00
수정 2011-12-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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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기자회견서 밝힐 예정

한나라당 장제원(부산 사상ㆍ44) 의원은 20일 19대 총선에 불출마키로 했다.

초선의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출마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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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출마 사유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쇄신국면에서 현역이 불출마 선언을 하는 것은 이상득ㆍ홍정욱 의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불출마 도미노’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당내에선 ‘디도스 파문’ 등으로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내년 총ㆍ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계파를 초월해 대대적인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박근혜 비대위’ 출범을 계기로 친박(친박근혜) 내부에서도 박 전 대표의 활동공간을 넓혀주기 위한 ‘자발적 용퇴’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권 관계자는 “지역과 나이, 계파를 떠나 전체 의원이 불출마 압박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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