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 새롭게 할 모든 분과 손잡을 것”

안철수 “정치 새롭게 할 모든 분과 손잡을 것”

입력 2012-09-27 00:00
수정 2012-09-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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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치’ 취지 공감 정치인에 문호 개방 시사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7일 “정치를 새롭게 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과 손을 잡고 세상을 바꿀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캠프명칭 공모 참여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정치권 내에서도 여러가지로 새로운 변화를 절감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고자하는 많은 분들이 계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안 후보가 주창하는 ‘새 정치’의 취지에 공감하는 여야 정치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구성될 선거대책위원회에 정치권 인사들의 합류 가능성이 점쳐진다.

안 후보는 “그런 생각으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우리 모두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와 함께 “정치에 제 몸을 바쳐 헌신할 생각”이라며 “불사른 과거의 다리를 쳐다보지 말고 미래의 다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25일 대선 완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는 지난주 수요일(대선 출마를 선언한 19일) 강을 건넜고, 건너온 다리를 불살라 버렸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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