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정홍원, 과락 면한 수준”

박기춘 “정홍원, 과락 면한 수준”

입력 2013-02-22 00:00
수정 2013-02-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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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가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정 후보자에 대해 “과락을 겨우 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국민 눈높이와 바람을 뛰어넘지 못했고, 책임총리로서 소신있는 모습을 찾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자는) ‘얻어맞아 아프다’고 했는데, 전관예우와 위장전입, 아들 병역비리, 부동산 투기를 지켜본 국민은 더 아프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주부터 시작될 새 정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에 언급,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난관이 예상된다”며 “국민 신뢰가 무너진 비리내각이 돼선 안 된다”고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또 여야 간 이견으로 대통령 취임식 이전 처리가 사실상 무산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서는 “내각 없는 정부로 출발하는 비극에 대해 새누리당은 처절히 반성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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