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 정부 첫 당정청…인사검증ㆍ소통 강화 논의

오늘 새 정부 첫 당정청…인사검증ㆍ소통 강화 논의

입력 2013-03-30 00:00
수정 2013-03-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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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첫 고위 당ㆍ정ㆍ청 회의가 30일 오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내각과 청와대 비서실 인선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데 따라 상견례를 겸해 열리는 것이다.

회의는 당정청의 주요 인사 70여명이 대거 참석하는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다.

당에서는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정책위의장단ㆍ국회 상임위원장 및 상임위 간사 등 35명, 정부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등 25명,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9명 등 10명이 참석한다.

당정청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경제상황과 당면현안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계획 ▲향후 국정운영 방향 등을 주제로 난상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회의에서 청와대의 ‘부실 인사검증’과 불통 논란에 대해 작정하고 쓴소리를 쏟아내겠다는 분위기다.

당장 ‘인사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 ‘일방통행식’ 소통을 지양하고 원활한 협업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당 지도부간 회동을 정례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내 관계자는 “경제, 복지, 안보위기 등 현안들이 다양하게 논의될 것”이라며 “특히 당ㆍ청 간 소통 문제가 많이 논의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대 20조원까지 예상되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부동산 활성화 방안, 북핵실험으로 불거진 안보위기 대응책 등 경제ㆍ안보 현안도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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