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백지신탁 어렵다” 결국 복지위 확정

안철수, “백지신탁 어렵다” 결국 복지위 확정

입력 2013-05-23 00:00
수정 2013-05-23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배정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배성례 국회 대변인은 23일 “강창희 국회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안 의원을 보건복지위 위원에 선임했다”면서 “안 의원의 복지위 배정 희망 의사와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 및 사전 절차 이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이어 “의사 출신으로 의료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안 의원이 그간 상임위를 복지위로 희망했고, 다른 상임위로 배정될 경우 본인이 애써 키운 안랩의 보유 주식을 매각 또는 백지신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며 배경을 전했다.

안 의원이 복지위에 배정됨에 따라 여기에 속했던 이학영 민주당 의원이 정무위로 상임위를 옮겼다.

전날 정책네트워크를 출범한 안 의원이 국회 상임위까지 확정되면서 앞으로 복지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정책을 다듬고 구상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