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해군부대 시찰…”함정 잘 숨겨라”

北 김정은 해군부대 시찰…”함정 잘 숨겨라”

입력 2013-05-27 00:00
수정 2013-05-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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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마식령스키장 건설현장도 찾아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해군부대를 방문하고 함정이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군 제291군부대를 찾아 바닷가에 무질서하게 정박해 있는 해군함정을 목격하고 “적들이 항시적으로 우리 군사대상물을 탐지하려고 하는데 맞게 군부대가 장비하고 있는 전투기술기재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싸움준비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7일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같은 지적은 한미 양국군이 다양한 정찰 자산을 이용해 24시간 북한군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은 이 부대의 지휘부와 편대들의 배치 상태를 보고받고서는 “군인들이 생활하는 병영을 적합한 곳에 정하지 못했다”며 “싸움의 견지에서 모든 것을 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민군대 싸움준비는 오늘 못하면 내일 해도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인민무력부를 비롯한 윗단위에서 부대들의 싸움준비에서 걸린 문제가 무엇인가를 제때 알아보고 무조건 풀어줘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또 군대가 건설중인 원산 마식령스키장 건설현장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마식령스키장을 세계적인 스키장으로 꾸리려는 것은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며 “해당 부문에서 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책임적으로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식령은 북한의 강원도 문천시 부방리와 법동군 작동리 사이에 있는 해발 768m의 고개로, 평양-원산을 연결하는 도로가 지나는 곳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이번 공개활동에는 손철주 군 총정치국 부국장, 전창복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박정천 상장(우리의 중장), 서홍찬 중장(우리의 소장) 등이 수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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