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특목고·자사고, 수학여행 ‘귀족학교’”

조원진 “특목고·자사고, 수학여행 ‘귀족학교’”

입력 2013-05-29 00:00
수정 2013-05-29 15: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부 초ㆍ중ㆍ고교의 수학여행경비가 150만원 안팎에 달하는 등 고가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교육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29일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초ㆍ중ㆍ고교 수학여행경비 현황을 토대로 “서울 영훈초등학교가 1인당 151만원, 화랑초등학교가 140만원, 부산 동성초등학교가 138만원을 들여 동남아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영훈초는 최근 서울시교육청의 감사에서 신입생 선발과정의 입시비리가 적발된 영훈국제중학교와 같은 재단 소속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의 경우, 민족사관학교가 유럽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며 학생 1인당 385만원의 경비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행지를 국내로 정한 서울 소재 사립고등학교의 1만3천600원에 비해 283배 많은 규모다.

중학교의 경우 전남 용정중학교가 1인당 157만원, 경기 청심국제중학교가 140만원, 경기 헌산중학교가 118만원의 경비를 썼다.

조 의원은 “전국 16개 시도별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 상위 5곳을 비교한 결과, 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가 62.5%에 달하는 등 이들 학교가 귀족학교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정부는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지원확대를 적극 검토해야 하고, 학교 스스로도 과도한 비용이 드는 해외수학여행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백사마을 주민 불이익 해소 위해 공정 보상 나서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황상하 사장을 상대로 백사마을 주택재정비사업 과정에서 드러난 이주대책·보상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주민 불이익을 신속히 해소하고 공정한 보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백사마을의 무허가주책 가옥주들은 수십 년간 해당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온 고령층 및 저소득층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재개발 사업 앞에서 한없이 취약해지는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표적인 주거 약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사마을은 주거지 보전지역 해제로 세대가 741세대 늘어나 사업성이 개선됐음에도, 무허가주택 가옥주들에 대한 입주권 기준일을 1981년으로 제한해 주민 불이익이 계속되고 있다. 타 재개발 지구처럼 형평성 있는 보상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SH공사가 시행한 타 재개발 지구에서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부여했던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사마을 주민에게는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백사마을 주민만 차별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이는 명백한 불공정 사례”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백사마을 주민 불이익 해소 위해 공정 보상 나서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