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여야, 국정원개혁특위 조속 정상화해야”

정세균 “여야, 국정원개혁특위 조속 정상화해야”

입력 2013-12-10 00:00
수정 2013-12-10 13: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정원개혁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정세균 의원은 10일 여야 간 막말 논란으로 이날 예정됐던 특위가 열리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여야 지도부에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정세균 “여야, 국정원개혁특위 조속 정상화해야” 국정원개혁특위 위원장인 정세균 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 간 막말 논란으로 이날 예정됐던 특위가 열리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여야 지도부에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오른쪽은 문병호 특위 야당 간사.  연합뉴스
정세균 “여야, 국정원개혁특위 조속 정상화해야”
국정원개혁특위 위원장인 정세균 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 간 막말 논란으로 이날 예정됐던 특위가 열리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여야 지도부에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오른쪽은 문병호 특위 야당 간사.
연합뉴스
정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특위는 국정원이 이번 기회에 다시 태어나면 좋겠다는 기대를 안고 출발했는데 오늘 회의가 열리지 않은 것에 국민에 송구하고 조속한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유야 어떻든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고 여야 지도부는 조속한 특위 정상화에 합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국정원 개혁특위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을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도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한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과 지난 대선 결과에 불복선언을 하고 박 대통령 사퇴를 요구한 같은 당 장하나 의원의 발언에 새누리당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회의가 무기 연기됐다.

정 의원은 “특위는 정쟁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 국민의 엄중한 명령을 받드는 여야 합의정신을 그대로 구현하는 특위가 되도록 새누리당 지도부와 새누리당 특위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이 의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도록 하는 일은 참으로 적절치 못하고 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새누리당을 겨냥했다.

이어 “예산과 법안 관련 각 위원회가 정상진행 중인데 유독 국민적 관심이 크고 매우 중요한 국정원 개혁특위만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면 참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만약 이런 일이 국회 예산이나 입법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그 경우 여당이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13일 송파구 숯내공원에서 개최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1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남권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동부간선 우회도로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이번 착공식은 1구간 공사에 대한 것으로 2005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행정절차와 난관을 넘어 계획된지 무려 2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크다”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서울 동남권 교통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개선을 통해 동남권 교통
thumbnail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