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당공천 폐지 관련 주요발언

안철수, 정당공천 폐지 관련 주요발언

입력 2014-04-08 00:00
수정 2014-04-08 15: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물어 이를 최종결론으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 대선 때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를 주장한 뒤 전날까지 이런 입장을 고수해왔다는 점에서 이날 발언은 기존 방침에서 한발짝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지난 대선 이후부터 안 대표가 정당공천 폐지에 관해 밝힌 주요 발언.

▲2012.10.08 = “(정당은) 국민이 보고 좋은 사람이라고 판단할 사람을 삼고초려 내지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공천권을 줘야 한다. 그것이 정당개혁의 여러 부분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최소한 시군구 의회의 정당 공천을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폐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굉장히 큰 기득권 때문이다”(경북 경산 대구대 강연)

▲2012.11.18 = “공천권은 국민에게 완전히 돌려드리겠다. 기초의회 의원의 정당 공천제도는 폐지하되, 여성의 기초의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비례대표제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문재인-안철수 새정치공동선언문)

▲2013.08.28 = “정당의 책임정치라는 면에서 기초의원·단체장 모두 원칙적으로 정당공천제가 옳은 방향이지만, 현재 제도 부작용이 너무 심해 한시적으로 공천을 폐지하고 폐지기간 동안 개선안을 만드는 것이 적절하다. 1차적으로 기초의원 선거에 한해 정당공천을 폐지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다음 기초단체장까지 확대 적용해야 한다”(국회 의원회관 토론회)

▲2014.02.24 = “저희는 정치의 근본인 ‘약속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해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민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새 정치를 할 명분이 없다고 생각한다”(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2014.03.02 = “정부와 여당이 대선 때의 거짓말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차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민주당과의 합당 선언문)

▲2014.03.26 = “국민 앞에 드린 약속만이라도 반드시 지키자. 잠시 죽더라도 영원히 사는 길을 택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국민이 바라는 새정치의 길이자,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이다”(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2014.03.30 = “정치인이 거짓공약과 약속을 내세웠다가 언제든지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 버린다면 그것은 과거 막걸리 선거, 고무신 선거만큼이나 민주주의에 대한 큰 해악이 될 것이다. 약속의 이행은 정치, 나아가서는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할 최우선 과제다”(박근혜 대통령에 회동 제안 기자회견하면서)

▲2014.03.31 = “우리에게는 큰 희생이지만 국민을 위해 과감히 포기하고 더 중요한 국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 보일 때 우리의 진정성을 인식하고 우리도 수권정당으로서 믿음직스런 느낌을 국민에게 드릴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 것처럼 여러 어려움을 정면 돌파해야 한다”(의원총회)

▲2014.04.04 = “서로 다른 규칙을 갖고 선거를 치르게 되면 대단히 정상적이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며 누구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다. 박 대통령께서 이 문제를 먼저 말씀하셨으니까 말씀하신 분이 푸는 것이 옳다고 본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회동) 가부만이라도 말씀을 주시기 바란다”(청와대 면회실 방문)

▲2014.04.07 = “기초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당으로서 얼마나 큰 희생인지, 또 후보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국민이 점차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심판이 되어 약속을 지키는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이다. 국민을 믿고 국민의 바다로 가자. 제가 앞장서겠다”(’기초선거정당공천폐지 입법 관철 결의대회)

▲2014.04.08 = “당내 다양한 의견이 존중돼야 하지만 선거를 눈앞에 두고 무한정 논란만 계속할 수 없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 국민들과 당원들 뜻을 묻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당내외 다양한 논란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 당 역량을 집중시켜 한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기초공천 국민·당원 투표 기자회견)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