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총리-경제·사회부총리 상설협의체’ 추진

총리실, ‘총리-경제·사회부총리 상설협의체’ 추진

입력 2014-06-30 00:00
수정 2014-06-30 1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총리실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한 국가개조 작업을 위해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의 경제·사회 부총리 상설협의체 신설을 추진한다.

30일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총리실 간부들은 전일 정 총리 주재로 열린 긴급간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정 총리에게 건의했고 정 총리도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구체적 출범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 총리의 유임에 따라 국가개조와 비정상의 정상화 등 산적한 국정 과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총리실 관계자는 밝혔다.

국가개조 작업에서 총리실은 민간의 직접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직접 개혁과제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의 후속 과제인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과 관련해 ‘총리실이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을 먼저 찾아 국가개혁을 이끌어 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의 고위 관계자는 “상설협의체 신설 등은 정 총리가 실질적 책임총리로서 국가개조를 강력히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