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과학자주택단지 건설 지원자에 ‘감사’ 전해

北김정은, 과학자주택단지 건설 지원자에 ‘감사’ 전해

입력 2014-10-16 00:00
수정 2014-10-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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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 건설을 지원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위성과학자주택지구는 지난 14일(보도날짜) 김 제1위원장이 40일간의 ‘잠적’을 끝내고 처음 시찰한 곳이다. 이번 감사 전달은 김 제1위원장 재등장 이후 첫 공식활동이다.

신문은 이날 1면 기사에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 건설을 성심성의로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라며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병원 간호사 김은숙 등 20명에게 감사가 전달됐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의 감사를 받은 주민들은 건설현장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거나 노력지원, 물질적 지원을 했다고 신문이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을 끝으로 잠적하다가 지난 14일 위성과학자주택지구 현지시찰 소식과 함께 북한 매체에 처음 등장했다.

그는 이 기간 공개활동에 나서지 않으면서도 지난달 18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4차 초급일꾼대회 참가자에게 서한을 보내고 좋은 일을 한 주민들에게 감사와 선물을 잇달아 전달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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