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中 APEC·호주 G20 참석차 내일 출국

朴대통령, 中 APEC·호주 G20 참석차 내일 출국

입력 2014-11-08 00:00
수정 2014-11-08 1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대통령은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제17차 아세안+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먼저 세계 최대의 지역협력체인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9∼1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10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경제혁신 및 규제개혁 등 기업친화적인 경제 정책을 소개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11일 ‘아·태 동반자 관계를 통한 미래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아·태기업의 미래질서 구축을 위한 동반자적 협력 강화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APEC내 주도적 중견국으로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기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하고 한반도 지역정세와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12일 미얀마 네피도로 이동해 EAS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13일 오전 열리는 EAS에서 박 대통령은 에볼라,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등 국제 안보현안 위기 해결을 위해 지역적 대응 강화를 촉구하고, 같은 날 오후에는 한중일 3개국 회의의 조정국 정상 자격으로 아세안+3 정상회의를 현 아세안 의장국인 미얀마와 공동주재한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14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귀국한다.

15∼16일 진행되는 G20 무대에서 박 대통령은 3차례 정상회의 세션을 통해 주요국 정상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용적 성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우리나라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창조경제 실현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중동지역 최대 경제협력 파트너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왕세제와 양자회담을 하고, 건설인프라 투자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