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부 인터넷 사이트 또 ‘먹통’

북한 일부 인터넷 사이트 또 ‘먹통’

입력 2014-12-24 07:04
수정 2014-12-24 0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일부 인터넷 사이트가 24일에도 다운 상태가 계속돼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전날 오후 8시께 다운된 이후 11시간여째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또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류경·려명과 김일성방송대학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강당도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 전날 다운됐던 웹사이트들은 이날 자정께 또 다운됐지만 1시간여 만에 복구돼 현재 정상적으로 접속이 되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망 연결정보 제공업체 딘 리서치는 전날 북한과 전 세계 인터넷 사이의 연결망이 오후 3시41분(한국시간 24일 0시41분) 끊겼다가 1시간여 만에 다시 개통됐다고 전했다.

북한 인터넷망은 전날에도 새벽 1시께 멈췄다가 1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40분께 다시 복구되는 등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 인터넷 다운이 오바마 대통령이 ‘비례적 대응’을 공언한 이후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해 미국의 보복 공격 가능성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미국은 이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는 이른바 ‘NCND’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