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베 야스쿠니봉납에 “역대내각 역사인식 공언 상기해야”

정부, 아베 야스쿠니봉납에 “역대내각 역사인식 공언 상기해야”

입력 2015-08-15 14:55
수정 2015-08-15 14: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日지도급 인사들, 성찰·반성 행동으로 보여야 신뢰 얻을수 있어”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아베 담화 하루만인 15일 대리인을 통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공물 비용을 납부한데 대해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비판했다.

정부는 논평에서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의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아베 총리가 또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고, 일부 현직 각료와 정치인들이 참배를 강행했다”며 “정부는 어제 아베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점을 상기시키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진지한 성찰과 반성의 자세를 행동으로 보여줄 때만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