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최재천 사의 수용…후임 조속 인선키로

문재인, 최재천 사의 수용…후임 조속 인선키로

입력 2015-12-10 15:14
수정 2015-12-10 15: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동관계법 등 당면현안 산적, 임시국회 정책대응 중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0일 최재천 정책위의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표가 최 의장의 사의를 수용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노동관계법 등 당면 현안이 많고 12월 임시국회에서의 정책적 대응도 중요한 만큼 후임 정책위의장을 가급적 빨리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임 정책위의장은 이르면 오는 11일이라도 임명될 수 있으며, 계파 색채가 비교적 옅고 정책 역량을 인정받는 인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주류측인 최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부터 최고위에 불참한 데 이어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의 분열과 혼돈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정책위의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