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혁신비대위 구성 완료...혁신 성공할까?

與혁신비대위 구성 완료...혁신 성공할까?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6-06-02 10:34
수정 2016-06-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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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朴이학재, 非朴김영우 포함

새누리당은 2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내부 위원으로 친박계인 이학재 의원과 비박계인 김영우 의원을 합류시켰다. 유승민 무소속 의원과 가깝다는 이유로 계파 갈등에 불을 지폈던 이혜훈·김세연 의원 등 기존 비대위 내정자 6명은 제외됐다.

당연직 비대위원로는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이 포함됐다.

외부 위원에는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유병곤 서강대 겸임교수,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민세진 동국대 교수, 임윤선 변호사 등 5명이 내정됐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혁신비대위는 김희옥 비대위원장과 내부 인사 5명, 외부 인사 5명 등 11명으로 구성이 완료됐다.

혁신비대위는 20대 총선 패배 이후 내홍을 수습하고, 7월 말에서 8월 초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달 17일 정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하고, 김용태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하는 ‘투트랙’ 지도부를 구상했지만 친박계의 반발로 출범에 실패했다.

당시 비대위원에 내정된 김영우·김세연·이진복·홍일표·한기호·이혜훈·정운천 의원 가운데 김영우 의원만 재기용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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