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헌재, 머뭇거리다간 국민저항권 대상…신속 판단해야”

김동철 “헌재, 머뭇거리다간 국민저항권 대상…신속 판단해야”

입력 2016-12-20 09:57
수정 2016-12-20 09: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 “헌법재판소가 머뭇거리면 국민저항권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평화적 촛불집회는 헌법이 보장한 저항권의 표상으로 이제 남은 것은 헌재가 신속히 판단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김 비대위원장은 “헌재가 5일 연속 재판관 회의를 하고 주말을 반납하며 심리를 준비하는 노력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하는 데 대해서는 “국민의당은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차원에서 총리가 직접 국회에 출석해 국정기조를 솔직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면서 “조속한 국정수습을 위해 국회에 출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옳은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