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최순실이 폐소공포증? 배우해도 되겠네” 비꼬아

하태경 “최순실이 폐소공포증? 배우해도 되겠네” 비꼬아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05 12:03
수정 2017-02-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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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소환’ 최순실 또 묵비권
‘특검 소환’ 최순실 또 묵비권 최순실씨가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특검은 전날 정부의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ODA)에서 이권을 챙기려 했던 혐의로 최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국민의당 하태경 의원이 최순실씨가 ‘폐소공포증’을 주장한 것에 대해 “배우 해도 되겠다”고 비꼬았다.

하 의원은 5일 자신의 SNS에 “최순실이 폐소공포증을 호소하며 1시간에 10분씩 휴식을 요구했다는 군요. 아마 공항장애처럼 폐소공포증이 아니라 패소공포증일 겁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12월 26일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는 2시간 30분 동안 1평 남짓한 공간에 10여 명의 사람들이 꽉 찬 상태에서 집행됐다. 그때 최순실이 딱 한 번 화장실에 갔다. 지극히 정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블릿PC 질문이나 독일 재산 몰수해도 되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큰 소리 떵떵 치기도 했다”며 “그런 사람이 지금 와서 폐소공포증? 연기 정말 잘한다. 배우 해도 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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