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김진 대선출마에 “선수가 없긴 없나보다”

신동욱, 김진 대선출마에 “선수가 없긴 없나보다”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2-16 09:38
수정 2017-02-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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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신동욱 공화당 총재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49) 공화당 총재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대선(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에 대해 “선수가 없긴 없다보다”라는 촌평을 날렸다.

김 전 논설위원은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총재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진, ‘좌파세력 집권저지’를 외치며 대선 출마 선언했다. 신선도는 높지만 꼴찌만 안 해도 ‘댓길이’다”라면서 “자유당(자유한국당)답게 대선 출마, 참 자유스럽다. (중략) 선수가 없긴 없나보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 전 논설위원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김 전 논설위원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김대중·노무현 10년 좌파 정권이 저지른 일과 지금 마치 정권을 잡은 것처럼 행동하는 오만함을 볼 때 좌파 정권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 총재는 최순실(61·구속기소)씨 일가의 불법 재산 형성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지난달 9일 참고인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신 총재는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63)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남편으로 2007년 재단 찬탈 사건의 내막을 잘 아는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트위터 글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트위터 글 신 총재 트위터 화면 캡처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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