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대통령 유엔방문 성공 기원…野도 조용히 협력해야”

박지원 “文대통령 유엔방문 성공 기원…野도 조용히 협력해야”

입력 2017-09-18 16:04
수정 2017-09-18 16: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송영무 국방장관의 문정인 특보 공개 비판에 “보기 민망” 일침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방문외교 성공을 기원한다”며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미일 정상회담에 성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 정상간 이견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문 대통령께서 천명한 강력한 제재와 대화, 특히 인도적 대북지원에 대한 신념도 강하게 지켜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해외 순방 중에는 야당도 조용히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초당적인 외교·안보 대응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 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보기 민망하다”고 지적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문 특보에 대해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느낌이지 안보 특보로 생각되지는 않아 개탄스럽다”, “자유분방한 사람이기 때문에 저하고는 상대할 사람이 아니구나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