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회 문 닫을지, 무조건 등원할지 결정할 때”

장제원 “국회 문 닫을지, 무조건 등원할지 결정할 때”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9-05-24 16:24
수정 2019-05-24 16: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20대 국회 완전히 문 닫고 무서운 투쟁을 통해 항복을 받아낼 것인지, 민생을 위한 조건 없는 등원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지금 국민의 눈에 비치는 ‘자유한국당’은 어떤 모습인가“라며 “단언컨대 강한 야당도, 합리적 야당도 아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야당의 모습”이라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국민에 던지고 있는 메시지가 뭔지 잘 모르겠다”며 “오로지 당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과 원내대표의 국회등원 명분 찾기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행하게도 시간은 한국당의 편이 아닌것 같다”며 “추경이 통과 되지 않으면 민생파탄의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의원은 “길거리에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봐라. 문재인 정권의 ‘민생파탄’과 자유한국당의 ‘태업’을 동시에 지적하고 있다”며 “민생 파탄의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은 왜 흔쾌히 자유한국당의 손을 잡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국민들이 주는 마지막 시선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