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송영길, 대낮 유세중 괴한에 피습…머리 다쳐 응급실행(종합)

[현장] 송영길, 대낮 유세중 괴한에 피습…머리 다쳐 응급실행(종합)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3-07 13:11
수정 2022-05-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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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습격을 당해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응급실로 옮겨졌다.

송 대표는 이날 낮 12시 15분쯤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달려든 신원 미상의 고령 남성으로부터 가격을 당했다.

송 대표가 도착하자마자 일행과 함께 이동하던 중 어디선가 달려온 남성이 송 대표의 머리를 둔기로 수 차례 가격했다.
송영길 대표 습격에 사용된 둔기
송영길 대표 습격에 사용된 둔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머리를 내리친 괴한이 사용한 둔기. (독자 제공) 2022.3.7
서울신문
송 대표는 맞은 부분이 찢어져 피를 흘렸고, 근처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남성은 바로 현장에서 제압돼 경찰에 인계됐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현장에서 계속된 유세에서 “망치같이 앞부분이 뾰족한 물체로 송 대표의 머리를 내리찍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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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이틀 앞두고 대낮 유세 중 벌어진 피습 사건에 민주당은 명백한 테러라며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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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신촌서 선거운동하다 피습
송영길, 신촌서 선거운동하다 피습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유세를 하던도중 한 남성에게 망치로 머리를 가격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가격한 남성이 끌려나가는 모습.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송 대표는 위중한 상태는 아니며 지혈 등 응급처치를 받은 걸로 파악되고 있다. (독자 제공) 20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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