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옷값’ 논란에…김건희 “명품 입으면 사비로 구입”

‘김정숙 옷값’ 논란에…김건희 “명품 입으면 사비로 구입”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4-20 23:14
수정 2022-04-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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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을 데리고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을 산책하는 모습. 김건희 공식 팬카페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을 데리고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을 산책하는 모습. 김건희 공식 팬카페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내 김건희 여사가 “꼭 명품을 입어야 할 일이 있다면 제 사비로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월간조선은 김 여사가 수차례에 걸친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지만 여러 질문 가운데 영부인 김정숙 여사 옷값 의혹에 대해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건희 여사는 “지금껏 사업을 하면서 갑도 을도 병도 아닌 ‘정’의 위치에서 살아왔다”며 “돈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국민 세금을 허투루 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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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후드티를 입고 편안한 차림으로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있다. 김씨의 사진이 4일 공개됨에따라 조만간 공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후드티를 입고 편안한 차림으로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있다. 김씨의 사진이 4일 공개됨에따라 조만간 공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뉴스1
김 여사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신 온라인상에서는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 여사는 지난 4일 오랫동안 비공개였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로 전환했다. 프로필 사진도 반려묘 사진으로 바꿨다.

이후 김 여사는 인스타그램에 고양이 학대범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 환경보호 메시지 등 각종 사회 현안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노란색 스카프를 착용하고 윤 당선인과 산책을 했다. 세월호 참사 8주기 이튿날이라 노란색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여사의 스카프는 ‘세월호 참사 추모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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