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소환에 “아무 잘못 없지만 또 오라니 가겠다”

이재명, 검찰 소환에 “아무 잘못 없지만 또 오라니 가겠다”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1-18 16:16
수정 2023-01-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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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는 일을 해야 하니 27일 아닌 28일(토요일)에 출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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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2023.1.18 공동취재/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2023.1.18 공동취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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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2023.1.18 공동취재/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2023.1.18 공동취재/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조사 통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8일 오후 마포구 전통시장인 망원시장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형식적 권력을 갖고 그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무 잘못도 없는 저에게 또 오라고 하니 제가 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저는 국정, 그리고 당무를 해야되겠다”며 “수없이 많은 현안들이 있는 이 상황에서 주중에는 일을 해야 하니 27일 아닌 28일에 출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없는 죄를 만들고, 있는 죄를 덮으면서 사적이익을 위해서 검찰권을 남용하는 일부 정치검찰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틀 전 이 대표 측에 오는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이 대표가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받은 지 6일 만이었다.

이 대표는 통보를 받은 이후 출석 여부에 대한 언급을 자제한 채 당내 의견을 두루 들으며 고심을 거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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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3.1.18 공동취재/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3.1.18 공동취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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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인형을 선물 받고 있다. 2023.1.18 공동취재/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인형을 선물 받고 있다. 2023.1.18 공동취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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