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AI 기반 법안분석 ‘피스컬노트’와 MOU

외교부, AI 기반 법안분석 ‘피스컬노트’와 MOU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7-19 23:22
수정 2023-07-19 23: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외교부가 해외 주요 입법 동향과 규제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기 위해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법안·규제 정보분석 기업인 피스컬노트와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계 미국인인 팀 황 피스컬노트 대표와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외교부와 피스컬노트는 주요국 법안과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미지 확대
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주요국 법안 규제 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한 외교부와 피스컬노트의 업무협약식에서 팀황 피스컬노트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주요국 법안 규제 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한 외교부와 피스컬노트의 업무협약식에서 팀황 피스컬노트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장관은 “초거대 AI와 다양한 분야의 업무가 연결되는 시대에 외교업무도 어떻게 개선될 수 있을지 모색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법안 분석에 특화된 피스컬노트의 전문성과 외교부의 업무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최근 미국 재개에서는 한국을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며 “글로벌 외교안보 시장에서 한국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활용전략에 피스컬노트의 법안 정보 연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피스컬노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연합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 개국의 입법과 법령 데이터를 분석·예측해 기업·공공기관·로펌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