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에 ‘1025표’ 차 진 민주 남영희, 선거 무효소송

윤상현에 ‘1025표’ 차 진 민주 남영희, 선거 무효소송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4-28 21:14
수정 2024-04-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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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 인근에서 동구미추홀을에 출마한 남영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1.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 인근에서 동구미추홀을에 출마한 남영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1. 뉴시스
4·10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게 ‘1025표’ 차로 패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남 전 부원장은 28일 페이스북에 “2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선거 무효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연다”고 했다.

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 과정을 제대로 공표하지 않는 등 선거 사무 규칙을 위반해 절차적 오류가 발생했다는 이유다.

남 부원장이 선거 개표 당일 일부 투표함 재검표를 요구하면서 최종 개표가 지연된 바 있다. 당시 남 부원장 측은 “사전 관외 투표함 7개가 있었으나 참관인들은 이 중 4개만 개표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모든 참관인이 다른 3개 투표함은 개표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다시 한번 개표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했다.

남 부원장 측 요구에 따라 선관위는 양측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재검표를 진행했으며, 재개표 과정을 거친 후 남 부원장 측은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남 전 부원장은 4년 전 총선에서도 171표 차이로 아깝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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