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권성동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다”…본회의 직전까지 토론 전망

[속보]권성동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다”…본회의 직전까지 토론 전망

손지은 기자
입력 2024-12-14 14:18
수정 2024-12-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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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론 변경에 의원들 반대 상당한 듯
본회의 표결 전까지 의총 이어갈 전망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14일 비공개 의원총회 상황에 대해 “지금으로 봐서는 당론이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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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소집한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2시쯤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전했다. 국민의힘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탄핵 반대’ 당론을 정한 바 있는데, 권 원내대표가 전한 의원총회 분위기는 당론 변경에 대한 의원들의 반대가 상당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들에게 본회의 표결에 참여하자고 제안했고, 4시간째 이어진 의원총회에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오후 4시 본회의와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오후 3시 30~50분까지 토론하고 이후 당론을 모으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후 4시 본회의 직전에서야 표결 참여 여부와 탄핵 찬반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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