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한동훈에 “누구나 실수는 한다… 보수 집권을 위해 뭉쳐야”

전한길, 한동훈에 “누구나 실수는 한다… 보수 집권을 위해 뭉쳐야”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3-04 15:29
수정 2025-03-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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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지난달 1일 부산역 앞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 연단에 올라 집회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2025.2.1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캡처
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지난달 1일 부산역 앞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 연단에 올라 집회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2025.2.1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캡처


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관련, “인간은 누구나 다 실수한다”고 했다.

전씨는 4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 전 대표가 전날 한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보수 지지층을 향해 “이재명 대표 당선을 막아야겠다는 것은 같은 마음이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원래 저도 그렇고 인간은 누구나 다 실수한다. 중요한 것은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며 “바람직한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전씨는 “지금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 갇히게 된 원인 중 하나가 한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친한동훈)계가 찬성했기 때문이라고 국민이 생각한다”며 “이것은 팩트”라고 했다.

그는 “크게 보면 보수 세력의 장기 집권이나 권력을 잡기 위해서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한 배에서 나온 아이들도 당연히 성격이 다른데 보수 안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가 이재명 지지하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구나 생각이 들어 그나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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