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국토위 내일 소집…기재위 13일 열릴듯

농해수위·국토위 내일 소집…기재위 13일 열릴듯

입력 2013-09-10 00:00
수정 2013-09-10 0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 “결산 없이 현안 논의만”

정기국회가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둘러싼 여야 갈등과 의사일정 미합의로 사실상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농림수산식품해양위와 국토교통위 등 2개 상임위가 열린다.

민주당이 주요 현안이 있는 상임위에 대한 선별 참여 방침을 세운데 다른 것이다.

농해수위와 국토위는 여야 간사 협의를 거쳐 11일 각각 전체회의를 소집, 해당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로 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농해수위는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논란에 따른 후속조치와 쌀 직불금 및 관세화 문제, 국토위는 4대강 문제와 부동산 정책, 최근 발생한 철도 사고 및 철도 민영화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한다.

기획재정위도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법 개정안과 재정적자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전날 상임위 간사단 회의에서 원전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위도 가동하는 쪽으로 잠정적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간사인 오영식 의원 등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번 주 열리는 상임위 전체회의에서는 결산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현안 논의만 이뤄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